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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부산 서구 '방역 안심 콜' 다중이용시설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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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산 서구청
[부산 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 서구청은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가 커짐에 따라 20일부터 안심 콜 방문 관리 서비스 적용대상을 음식점이나 노래연습장 같은 다중이용시설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심 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일반·휴게음식점을 비롯해 유흥주점, 단란주점,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 출입자 명부관리 의무시설 2천700여 곳이다.

구청은 이들 시설에 통화료를 전액 지원한다.

서구청은 지난해 12월부터 구청을 비롯한 공공시설 55곳에서 안심 콜을 시행해 왔다.

최근 지역사회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많이 늘어남에 따라 예비비 등을 긴급 투입해 확대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안심 콜은 공공기관이나 다중이용시설 이용 때 방문자가 휴대전화로 시설마다 부여된 안심 콜 번호(080-241-××××)로 전화를 걸면 출입 등록이 돼 나중에 방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방문자 정보는 4주간 저장된 뒤 자동 삭제된다.

지금까지 다중이용시설 방문자들은 수기 출입명부 작성이나 QR코드 발급 등을 해야 했는데 개인정보 유출이나 감염 우려가 제기됐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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