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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수협 "국산 수산물 안전하게 관리…안심하고 드셔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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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소비위축 우려에 "정밀 안전성 검사 실시중"

이데일리

지난 13일 오후 서울 창동 하나로마트 창동점 수산물코너에서 관계자가 ‘일본산 수산물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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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따른 수산물 소비 위축 우려와 관련해 수협중앙회는 19일 국민들에게 “철저한 검사로 국산 수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어 안심하고 수산물을 드셔도 된다”고 밝혔다.

수협은 “현재 수협에서 생산·유통하고 있는 국산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미생물, 이화학 검사 등 위해 발생 우려가 있는 항목에 대해 자체 검사실을 활용해 정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설명했다.

또 “각종 실험분석기기를 이용해 식중독균(대장균, 장염비브리오, 황색포도상구균 등), 중금속(납, 카드뮴, 총수은 등), 각종 바이러스 등에 대한 미생물·이화학 검사를 실시해 국산 수산물 안전성을 제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협은 특히 “세슘, 요오드 등 방사성 물질에 대해서는 정부연구기관 사용장비와 동일사양인 고순도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기를 활용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국산 수산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수산물을 소비하는 국민들께서 국산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안전성 검사 등 수산물 안전관리활동을 더욱 강화해 국민들의 건강에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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