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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O2O 플랫폼 특집]슈퍼히어로, "IT 기술로 배달대행 시장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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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대표 김용식)는 1세대 배달대행 플랫폼 기업이다. 2013년부터 '달리고'를 시작으로 '슈퍼히어로'까지 다수의 배달대행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여왔다. 초기 슈퍼히어로는 무전기를 들고 노트에 적어가며 배달하던 시장에서 최초로 '통합서버'를 사용하는 배달대행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지금 대부분의 배달대행 프로그램이 이러한 솔루션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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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는 지속적으로 배달 대행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세 가지에 집중한다. 첫번째는 계약구조다. 배달종사자의 전문 직업화에 맞는 근로계약서와 근로구조를 통해 배달종사자 권리를 보호하는 제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슈퍼히어로는 근로복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산재보험 및 고용보험 적용을 확대하는 교두보를 만들고 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와 함께 '배달노동자 산재보험 사각지대 해소'에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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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안전한 배달이다. 슈퍼히어로는 최근 모빌리티 모션센서 기업인 '별따러가자'와 함께 오토바이에 MEMS모션센서를 부착해 오토바이 주행패턴을 분석한다. 미세전자 센서 기반으로 정밀하게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안전운전평가시스템의 고득점 라이더들에게 저렴한 가격의 이륜차 보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또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실시간으로 사고유형을 분석,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번째는 IT다. 슈퍼히어로는 4차 산업 핵심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 등 기술을 활용해 배달대행 시장을 혁신하려 한다. 최근 KT와 빅데이터 사업계약도 체결했다. 슈퍼히어로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배달데이터를 분석해 KT의 수요인구 데이터와 결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특정 시간대에 특정 지역에서 어떤 상품에 대한 배달 수요가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소상공인은 데이터 분석 결과로 소비패턴, 상품수요를 예측해 마케팅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 지역별 배달 수요에 따라 적재적소에 슈퍼히어로 배달종사자를 지원하고자 한다.

데이터사이언스랩과 함께 'AI추천배차 시스템'을 개발해 슈퍼히어로 배달종사자의 수익성과 안전성을 보장하고자 한다. 운송수단 및 숙련도, 교통신호체계 및 교통혼잡도 등에 따라 최적의 경로와 오더를 추천, 슈퍼히어로 배달종사자에게는 안전과 소득보장 일거양득 효과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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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슈퍼히어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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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슈퍼히어로 대표는 “물류시장 이륜차 서비스를 전국 방방곡곡을 연결하는 실핏줄로 만들어 세상에 꼭 필요한 영웅의 탄생을 이뤄낼 것”이라며 “새로운 IT를 융·복합해 플랫폼 종사자와 서비스 이용자에게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는 서비스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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