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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개막…오종혁·이홍기·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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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5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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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가 5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미국 노동운동의 이정표가 된 할란카운티 탄광촌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1976년, 미국 노예제도가 폐지되고 100여 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흑인 라일리의 자유를 위해 함께 뉴욕 북부로 떠나는 다니엘의 여정을 시작으로 미국 중남부 켄터키주 광산마을 할란카운티의 광산회사 횡포에 맞선 노동자의 함성과 투쟁을 그려냈다.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지난 '다니엘' 역은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렌트'의 오종혁, 뮤지컬 '귀환', '그날들'의 이홍기(FT 아일랜드), 뮤지컬 '삼총사', '신데렐라'의 산들(B1A4)이 캐스팅됐다.

광산노조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는 '존' 역은 이건명과 김형균, 다니엘을 부모처럼 보듬는 '라일리' 역은 김륜호와 안세하가 연기한다.

할란카운티의 여성 광부인 '엘레나' 역은 임찬민과 이상아, 존의 아내인 '나탈리' 역은 김아선, 노조의 반대편에서 자신의 신념으로 싸워 나가는 '배질' 역은 임병근과 김지철,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노조를 탄압하는 '패터슨' 역은 강성진과 김상현이 캐스팅됐다.

연출은 유병은, 작곡은 강진명, 안무는 홍유선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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