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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서욱 "병사 봉급 추가 인상 필요…합리적 보상 갖춰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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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이행자에 합리적 보상은 국가 책무"

내년 병장기준 67만원, ;25년 96만원 예정

뉴시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19.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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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욱 국방장관은 2025년 96만원까지 오르는 병사 봉급을 더 인상해야 한다고 19일 주장했다.

서 장관은 이날 오후 대정부질문에서 병사 월급 현실화 시점을 앞당기라는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 요구에 "의원님 말씀에 공감한다.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며 "다만 국가재정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필요가 있어서 관계부처와 협의를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가안보를 위해서 헌신봉사하고 있는 병역의무이행자에 대해서 적정수준의 합리적으로 보상을 지급하는 것은 국가적 책무"라며 "정부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병 봉급을 단계적으로 인상을 하고 있는데 이후에도 합리적인 보상이 갖춰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병사에 대한 추가 보상에 관한 문 의원 질의에는 "급여 인상 외에도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형평성이라든지 국가의 재정이라든지 사회적 합의 가능성 등을 전반적으로 보고 종합적인 검토를 하고 있고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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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6회 국회(임시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04.19. photoc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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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향후 연구결과를 토대로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병역 이행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보상지원이 될 수 있는 노력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장병들의 복무의욕 고취와 전역 시 사회진출 마중물 마련을 위해 병 봉급을 지난해 54만900원에서 올해 60만8500원(병장 기준)으로 올렸다.

국방부는 병 복무에 대한 합리적 보상을 위해 병 봉급을 내년까지 병장기준 월 67만6000원까지 올리고 2025년에는 월 96만3000원(하사 1호봉 50%)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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