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저축은행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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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는 19일 저축은행의 경영분석을 통한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경영분석시스템을 선보였다.

중앙회는 2016년도부터 매년 10개 내외의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경영분석을 수행했으며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화된 경영분석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전국 79개 전체 저축은행이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손쉽게 경영분석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다.

경영분석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는 경영분석보고서는 분기마다 재무제표 및 각종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생성된다. 조달 및 운용구조, 대출현황, 수익성, 성장성, 건전성, 유동성 등 주요 경영지표와 관련된 약 80여 종의 분석자료를 포함한다.

특히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저축은행은 지역, 자산 규모, 대출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기준으로 비교그룹(PEER 그룹)과의 비교 분석이 가능하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앞으로 저축은행의 의견을 반영해 분석항목 및 PEER 그룹 추가 등 지속해서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병주 저축은행중앙회 상무는 “금융업권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저축은행이 다각적인 경영분석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 데 있어 이번 오픈한 경영분석시스템이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투데이/김유진 기자(euge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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