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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씨앤팜 "코로나19 주사제, 동물실험서 24시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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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현대바이오는 대주주인 씨앤팜이 코로나19 중증환자용 주사제로 개발한 'Poly-COV01'의 동물실험 결과 1회 투여로 '바이러스 활성을 억제하는 혈중유효농도'(IC100)를 24시간 넘게 유지했다고 19일 밝혔다.

Poly-COV01은 구충제인 니클로사마이드를 씨앤팜의 약물전달체(DDS) 기술과 결합시켜 만든 제품이다.

씨앤팜에 따르면 비임상위탁 전문기관(CRO) 노터스에서 진행한 동물실험 결과 Poly-COV01은 2㎎/㎏ 투여 시 혈관 속에서 IC100 이상 농도가 24시간 넘게 유지됐다. 해당 시간 동안에 전달 체내 약물도 지속적으로 방출됨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씨앤팜은 Poly-COV01의 인체 대상 임상시험 준비에 돌입하기로 했다.

씨앤팜 관계자는 "구충제인 니클로사마이드의 낮은 체내흡수율과 핼액 내 짧은 농도 반감기 문제를 씨앤팜의 원천기술로 개선했다. 경구제에 이어 주사제도 임상을 위한 각종 항바이러스 효능실험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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