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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강임준 군산시장 “무면허 후배에 운전시킨 아들 일로 심려 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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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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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이정민 기자 =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은 자신의 아들이 무면허 미성년자에게 운전을 시켰다는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강 시장은 19일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이번 아들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가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로서 어린 자식의 허물을 제 잘못으로 알고 깊이 반성하겠다”며 “경찰 조사에 충실히 임하고 결과에 대해 겸허히 수용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끝으로 “가정을 잘 이끌라는 시민 질책을 더 크게 받아 시정에 더 노력하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시민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했다.

강 시장 아들(20대)은 지난 3일 새벽 술을 마신 뒤 운전면허가 없는 후배 A군(19)에게 자신의 차 키를 건네 운전을 하도록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방조)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ljm192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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