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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양양서 ASF 방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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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은 19일 강원도 양양지역 ASF 검출지점을 찾아 울타리를 점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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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강원 양양지역을 찾아 ASF 검출지점 인근 멧돼지 차단 2차 울타리와 양돈밀집단지 주변 울타리를 점검했다.

4~5월 봄철 출산기 이후 멧돼지 개체 수 급증이 우려되고, 기온 상승에 따른 야생동물 등 매개체 활동과 영농작업이 활발해져 감염 개체·바이러스 이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야생멧돼지 발생지점 주변으로 2차 울타리를 설치하고 있고, 양돈농장 일대에도 이중으로 야생멧돼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밀집사육단지를 중심으로 별도의 차단울타리 설치에 한창이다. 현재까지 전국 양돈밀집사육단지 40곳 중 6곳 주변에 차단울타리 설치를 완료했고, 나머지 34곳은 현장조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김 장관이 방문한 양양 양돈밀집사육단지도 지난 1월 15일 해당 단지에서 약 3.6㎞ 떨어진 곳에서 야생멧돼지 ASF가 확인됨에 따라 발생지점 주변 2차 울타리와 밀집사육단지 주변 차단울타리를 설치했다.

김 장관은 "야생멧돼지 서식밀도 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포획 활동과 함께 야생멧돼지 차단울타리 상태를 철저히 점검·보완해야 한다"며 "양돈농장도 경각심을 갖고 방역시설을 신속히 개선하고,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수칙을 항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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