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감염(PG) |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에 거주하는 A(53·여)씨가 지난 14일 발열과 구토, 설사 증상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아 검사한 결과 이날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올해 제주 첫 SFTS 확진자다.
A씨는 "증상이 나타나기 2주 전 고사리 채취 작업 후 발목에 진드기에 물린 교상을 발견하고 떼어냈다"고 도 보건당국에 진술했다.
SFTS는 보통 4∼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과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보이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SFTS는 별도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높아 농작업과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관련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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