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달리던 관광버스가 통과 높이를 제한하기 위해 설치된 경고용 '철제 시설'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관영 CCTV는 지난 토요일 밤 8시 10분쯤 남부 관광도시 구이린시 상산구의 한 도로에서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높이 제한 경고용 시설과 정면 충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CTV는 버스 유리창이 전면에서부터 중간쯤까지 6m 이상 모두 부서진 화면을 보여주면서, 사고 버스가 약 3m 높이의 철제 시설에 걸린 뒤 멈춰 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사고 버스에는 관광객 53명과 기사, 안내원 등 모두 5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관광객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CCTV는 버스와 충돌한 높이 제한 경고용 시설이 사고 지점 바로 앞의 터널 위를 지나는 고속열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철도 당국이 설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문제의 높이 제한 경고용 시설에 트럭을 비롯해 차량들이 2-3일에 한번 꼴로 부딪친다는 주민들의 말을 전하면서 시설 자체에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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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영 CCTV는 지난 토요일 밤 8시 10분쯤 남부 관광도시 구이린시 상산구의 한 도로에서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높이 제한 경고용 시설과 정면 충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CTV는 버스 유리창이 전면에서부터 중간쯤까지 6m 이상 모두 부서진 화면을 보여주면서, 사고 버스가 약 3m 높이의 철제 시설에 걸린 뒤 멈춰 섰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