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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NASA 우주헬기 화성서 동력 비행 성공…지구 밖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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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자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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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우주 헬기 인저뉴어티가 화성 하늘을 비행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NASA는 우리시각으로 오늘 오후 4시 30분 인류 최초로 지구 외 행성에서 제어가 되는 동력체를 비행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시험비행은 이륙 후 초속 1m의 속력으로 약 3m 높이까지 상승해 30초간 정지비행을 하고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저뉴어티는 높이 약 49㎝로 지구에서는 무게가 1.8㎏이지만 화성에서는 중력이 지구의 1.3에 불과해 0.68㎏인 작은 비행체입니다.

화성에서는 대기 밀도가 지구의 100분의 1수준에 불과해 공기 힘으로 양력을 만들어내기 어려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저뉴어티는 탄소섬유로 만든 날개 4개가 보통 헬기보다 8배 정도 빠른 분당 2천400회 안팎으로 회전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유충환 기자(violet1997@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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