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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 시각 세계] 르완다 정부 "1994년 학살, 프랑스가 가능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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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에서는 지난 1994년 부족 간 내전으로 80만 명이 학살됐는데요.

르완다 정부는 당시 프랑스 정부가 르완다 학살을 예측할 수 있었음에도 아무 일도 안 해 80만 명의 학살을 가능하게 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당시 극단주의 후투 단체가 소수파 투치족을 상대로 학살을 저질렀는데요.

르완다 정부는 600쪽 분량의 보고서를 통해 프랑스 정부가 당시 학살이 일어난 조짐들을 무시했고, 학살을 막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그 후 수년간 학살에 관한 자국의 역할을 은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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