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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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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스페이스X, 우주정거장에 비행사 4명 보낸다…22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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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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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2 임무를 수행할 우주비행사 네 명 /사진제공=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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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가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 오전 6시 11분(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우주비행사 4명을 보낸다.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민간 우주선개발업체다.

20일 AFP통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4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한 유인 우주선을 재활용 로켓을 사용해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할 예정이다.

이번 임무는 '크루-2'라고 명명됐으며 미국 우주비행사 셰인 킴브러와 메건 맥아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소속 호시데 아키히코, 유럽우주국(ESA) 소속 토마 페스킷 등이 참가한다. 이들 네 명은 이전에도 우주를 비행한 경험이 있다.

페스킷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이전에 비행했던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과는 확연히 다른 미래지향적이고 자율적인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에 탑승하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우주비행사들은 지난해 11월 우주로 떠난 '크루-1' 임무의 구성원들과 교대해 과학실험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지구를 촬영한 150만 개의 사진을 가지고 귀환해 환경 연구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AFP는 전했다.

이소현 기자 lovejourn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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