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하는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홍규빈 기자 = 홍남기 국무총리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21일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소득대체율을 올리는 만큼 보험료를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총리대행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의 관련 질의에 "보험료율 변동 없이 소득대체율만 높인다면 적자 폭이 점점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총리대행은 "(정부가 제출한) 현행 유지안은 다른 안과 비교하는 준거로서 제시됐다고 본다"며 "저는 좀 더 적극적으로 개혁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 현행 유지(소득대체율 40%, 보험료율 9%) ▲ 현행 유지하되 기초연금 40만원으로 인상 ▲ 소득대체율 45%로 상향, 보험료율 12%로 인상 ▲ 소득대체율 50%로 상향, 보험료율 13%로 인상 등 4가지 제도 개혁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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