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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日, 위안부 판결에 "'주권면제' 日입장에 근거했다면 적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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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법원 위안부 손배소 각하 결정 사실상 긍정 평가

가토 관방 "판결 내용 입수해 정밀하게 조사할 필요"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정부는 21일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국 법원에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두 번째 판결에서 각하 결정이 나온 것에 대해 "'주권면제'(국가면제)에 대한 일본의 입장에 근거한 것이라면 적절하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판결에 대한 일본 정부의 견해를 묻자, "판결 내용을 입수해 정밀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다. 개별적인 논평은 삼가겠다"며 이같이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