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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美 테슬라, 중국 고객에 결국 사과...공산당 개입하자 심야에 '항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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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가 고장 난 차의 환불을 요구하는 중국 소비자에게 결국 사과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나서 테슬라를 '도로 위의 살인자'라는 험악한 표현으로 비난하자 하루 만에 손을 들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상하이 모터쇼 개막일인 지난 월요일. 중국 내 판매 실적 1위인 미국 테슬라 전기차 전시장입니다.

흰색 티셔츠를 입은 젊은 여성이 갑자기 차 위에 올라가 '브레이크 고장'이라고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