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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김부겸, 대구아파트 등 12억9000만원 신고…병역은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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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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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자녀를 합쳐 총 12억90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먼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자신의 지역구였던 대구 수성구의 아파트(3억2000만원)를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다만 김 후보자는 이 아파트를 매도 중이라며 매매계약서를 첨부했다.

이 외에 경상북도 영천시 임야 397㎡(36만원)와 예금 6594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 아파트 전세권(6억6000만원)과 예금 3억93만원 등을 보유했다.

병역의 경우 김 후보자는 1978년 대통령 긴급조치 9호 위반 등의 사유로 1981년 소집이 면제됐다.



노형욱, 1주택·13억…임혜숙, 무주택·2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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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왼쪽)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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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의 재산으로 12억9000여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아파트(6억8100만원), 전북 순창군 임야 1만2362㎡(763만7000원)를 보유했다.

2016년식 제네시스(2717만원), 예금 6억3834만6000원, 금융기관 채무 1억3736만원도 함께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로는 예금 5568만5000원을 신고했다. 장남은 예금 359만6000원을, 차남은 예금 893만3000원과 증권 778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노 후보자는 해군 중위로 전역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의 재산으로 22억9286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집은 없으나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소재 아파트(7억8000만원)에 전세로 살고 있으며 예금 7억8378만원 등으로 본인 명의 재산은 총 11억7378만원이다.

배우자 명의 재산은 공동 명의 아파트 전세권과 전남 해남의 논 2필지(2150만원), 자동차 2대(2197만원), 예금(5억8000만원), 증권(2324만원) 등을 비롯해 총 10억4115만원이다.

임 후보자의 큰딸은 예금 등 총 7045만원의 재산을, 차녀는 예금 747만원의 재산을 보유 중이라고 각각 신고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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