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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53명 탑승 인니 잠수함 해저 700m 실종…"생존 가능성 희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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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최대 잠항심도 200m 잠수함, 실제 700m면 찌그러졌을 것"

40년 된 독일산 잠수함 낭갈라함…대우조선해양 9년 전 성능개량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53명이 탑승한 인도네시아 해군 잠수함 '낭갈라'(Nanggala·402)함이 발리섬 인근 해역에서 이틀째 실종 상태다.

인도네시아 군 당국은 최대 잠수 가능 깊이가 200여m인 낭갈라함이 해저 600∼700m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됐다고 밝혀 탑승자들의 생존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인도네시아 해군 발표 등에 따르면 낭갈라함은 전날 오전 3시께 발리 해역에서 어뢰 훈련을 위해 잠수한 뒤 연락이 끊겼고, 그 뒤 위치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