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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가상화폐거래소 폐쇄 발언 여파? 비트코인, 국내 가격 한때 5000만원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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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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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비트코인 국내 거래 가격이 한때 5000만원대까지 하락했다.

이날 오전 8시 8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6098만5000원이다.

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7시 54분께 5790만원까지 내려앉았다. 다른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코인당 6117만7000원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도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5911만1000원까지 떨어졌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언급해 화제가 된 가상화폐 도지코인도 1코인 가격이 309원으로 하락했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 가격은 지난 19일 오후 7시쯤 1코인당 575원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편,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상자산에 투자한 이들까지 정부에서 다 보호할 수는 없다"며 가상화폐는 내재가치가 없는 "인정할 수 없는 화폐"라고 규정했다. 이어 9월에 가상화폐거래소가 대거 폐쇄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홍승완 기자 very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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