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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신규확진 800명 육박…797명, 1월 초 이후 106일만에 최다 기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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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758명-해외 39명…누적 11만7천458명, 사망자 3명↑ 총 1천811명

경기 298명-서울 204명-경남 63명-울산 38명-부산 33명-충북 30명 등

이달들어 5번째 700명대, 4차유행 본격화…어제 4만6천25건 검사, 양성률 1.73%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거세지는 가운데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800명에 육박했다.

전날보다 60여명 늘면서 사흘 연속 700명대를 이어갔다.

특히 '4차 유행' 이후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어 향후 확산 추이가 주목된다.

현재 전국 곳곳에서 가족·지인모임, 학교·학원, 회사·직장, 음식점 등 거의 모든 일상 공간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는 데다 지역사회에 '숨은 감염자'도 계속 누적되고 있어 앞으로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서민과 자영업자의 경제적 피해가 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일괄 격상 대신 실효성 있는 시설별 방역 조치를 검토한다는 방침이지만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단계 상향 압박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