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로 이현주 변호사를 임명했다.

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로 임명된 이현주 변호사.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이 신임 특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앞선 22일 국회 세월호 특검 후보추천위원회는 이 변호사와 장성근 변호사 등 2명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고, 문 대통령이 그 가운데 이 변호사를 신임 특검에 임명한 것이다.

이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2기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대전·충청지부장, 법무부 인권정책과장, 대전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세월호 특검은 지난해 말 국회에서 특검법안이 통과돼 구성됐다. 특검 수사기간은 60일로, 대통령 승인으로 한 차례 30일 연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