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탑재한 팰컨9 로켓이 22일(현지시간) 발사를 하루 앞두고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 39A 발사대에서 대기하는 모습을 위성으로 촬영한 사진. 이번에 발사되는 크루 드래건과 로켓은 스페이스X가 처음으로 재활용했다. 우주 비행사 4명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내기 위한 이번 크루-2 임무는 기상악화로 발사 일정이 23일로 하루 늦춰졌다. (사진=AFP.연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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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발사한 유인 우주선 ‘엔데버’가 24일(미국시간) 오전 국제우주정거장(ISS) 도킹에 성공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23일 오전(미국시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스페이스X 우주선에는 우주 비행사 4명이 탑승했으며 로켓과 캡슐을 모두 재활용한 최초 사례다. NASA 소속 4명의 엔데버 승무원은 ISS에 6개월간 머물면서 과학 실험과 정비 업무를 진행한다.
엔데버 승무원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킴브러와 메건 맥아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소속 호시데 아키히코, 유럽 우주국(ESA)을 대표한 프랑스 공군 조종사 출신 토마 페스케다 등 4명이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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