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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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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리뷰] BVB, 벨링엄 퇴장에도 '홀란드 멀티골'로 2-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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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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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도르트문트가 수적 열세에도 엘링 홀란드 득점을 앞세워 승점 3점을 얻었다.

도르트문트는 24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니더작센주에 위치한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에 2-0으로 승리했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가 최전방에 나섰고 산초, 로이스, 레이나, 다후드, 벨링엄, 게레이루, 찬, 아칸지, 피스첵, 히츠가 선발을 구성했다. 홈팀 볼프스부르크는 베골스트, 게르하르트, 필립, 바쿠, 아놀드, 슐라거, 옥타비오, 브룩스, 라크루와, 음바부, 카스틸스가 선발로 출전했다.

선제골은 홀란드 발 끝에서 나왔다. 전반 12분 홀란드가 침착한 마무리로 볼프스부르크 골 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볼프스부르크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게르하르트가 연이어 기회를 잡았지만 무위에 그쳤다. 전반 34분 아놀드 슈팅은 도르트문트 수비에 막혔다.

볼프스부르크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38분 옥타비오, 전반 39분 게르하르트가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막판 산초와 홀란드가 슈팅을 날렸으나 골이 나오진 않았다. 전반은 도르트문트가 1-0으로 앞선 상태에서 마무리됐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초반 위기를 맞았다. 팽팽하던 흐름 속 후반 14분 벨링엄이 퇴장을 당했기 때문이다. 도르트문트는 산초 대신 델라니를 넣어 수비를 강화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수적우위를 활용해 공세를 퍼부었고 브레칼로 등 공격수를 투입했다.

하지만 골을 도르트문트가 기록했다. 후반 23분 다후드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볼프스부르크는 맹렬히 반격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가 효과적인 역습을 통해 기회를 더 많이 만들었다. 치열하게 맞붙었지만 두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도르트문트가 수적 열세임에도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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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볼프스브루크(0) : -

도르트문트(2) : 홀란드(전 12분, 후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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