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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2021년 첫 ‘게임콘서트’ 마무리… ‘게임과 사회’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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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첫번째 강연자 김경일 이사장(오른쪽). /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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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 2021년 첫 게임콘서트를 ‘게임과 사회’ 주제로 개최했다.

지난 24일 넷마블문화재단은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2021 넷마블 게임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게임콘서트는 ‘게임과 사회’라는 메인 테마로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 정소림 게임전문캐스터가 강연자로 나섰다.

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문화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토론형 강의를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고 있다.

첫 번째 강연을 맡은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게임적 요소를 이해하는 사회적 역량’을 주제로 강연했다. 미래의 사회에서 창조를 위해 게임적 요소를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게임적 요소가 삶의 동기로서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김경일 이사장은 “교육은 지금까지 우리 인류를 움직여왔던 가장 중요한 패러다임이다. 하지만 인간은 교육받은 것 보다 학습한 것을 잘 쓰고 중요하게 쓰며 강력하게 사용한다. 게임 속에 있는 수 많은 피드백적 요소는 교육이 아닌 학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며 “우리 아이들을 소중한 인재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피드백을 받아야 가장 자기를 잘 발견할 수 있는가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강연에 나선 정소림 게임전문캐스터는 ‘게임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선’을 주제로 연단에 섰다. 22년 동안 게임캐스터로서 자리잡기까지의 과정과 뿌듯했던 경험들,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이용자들이 스스로 게임을 조절하는 방법,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산업 등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소림 캐스터는 “게임캐스터를 해오면서 여러 사연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게임이 삶의 희망이 되고 위안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새로운 희망과 꿈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게임의 장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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