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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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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보궐선거 통해 총학생회장단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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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구수현 정부후보 당선

뉴시스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단 보궐선거에서 기호 2번 '내일' 선거운동본부가 당선됐다.

29일 전남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치러진 총학생회장단 보궐선거에서 기호 2번 '내일' 선거운동본부 이명노 정후보(자연과학대학 지구환경과학부)·구수현 부후보(생활과학대학 생활복지학과)가 당선됐다.

'내일' 선거운동본부는 선거인 7180명 중 2836표(39.5%)를 얻었다.

투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 '케이보팅'(K-voting)시스템을 통해 치러졌다. 휴학생을 제외한 전교생 1만 6305명 중 7180명이 참여했다. 기권은 2143표(29.85%)로 집계됐다.

'내일' 선거운동본부는 ▲감사위원회 상설 기구화·학내 여론 수렴 ▲유사종교 근절 프로세스 구축 ▲내일 폴리스(학내 순찰팀) 등 총 39개 공약을 제시했다.

내일 선거운동본부는 "대학생활에 보탬이 되는 총학생회를 만들겠다"며 "특정 종교나 정치 단체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운 캠퍼스를 만들고 선거 기간 약속한 39개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내일 선거운동본부는 다음달 1일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인준을 받아 공식 활동에 나선다.

전 총학생회 회장단은 '경품 추첨 조작 논란'과 '신천지 포교 활동 의혹'의 중심에 섰다가 지난 2·3월 사퇴했다. 전남대가 전문가와 함께 조사한 결과, 조작 정황은 없었다. 포교 활동 의혹과 관련, 총학생회 당사자는 '그 같은 사실이 없었다'며 부인했다.

전남대는 2019년과 지난해 후보가 없거나 투표율 미달로 총학생회를 구성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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