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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무소속 의원의 '이스타항공 부정 채용' 의혹 수사를 서울남부지검이 맡는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7부(박규형 부장검사)는 대검찰청으로부터 이 의원 등의 사건을 배당받아 검토 중이다.
이 의원은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 등과 함께 2014∼2015년 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인사팀에 특정 지원자를 추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의원과 최 대표의 추천을 받았던 지원자는 수십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이 의원과 최 전 대표 등을 수뢰 후 부정처사 및 배임수재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한편 이 의원은 그의 일가와 이스타항공 주식을 계열사에 저가 매도하는 등 수법으로 555억원 상당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지난 27일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 최 대표도 직원 임금 체불과 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허진 기자 h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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