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곧 선출…與 당권주자 막판 경쟁
[앵커]
지금 이시각 국민의힘 차기 '원내사령탑'을 선출하는 원내대표 경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보경 기자.
[기자]
네, 국민의힘의 새 원내대표를 뽑기 위한 투표가 곧 시작될 예정입니다.
김기현 후보는 투표 직전 토론회에서 "계파에서 자유롭고 빚독촉 없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권성동 후보는 "과감한 결단력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흠 후보는 "주요 현안 선제적으로 다뤄서 뒷북 야당 탈피하겠다"고 밝혔고, 유의동 후보는 "국민의 질문에 명쾌한 답 드리는 국민의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내세웠습니다.
만약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거나 공동 1위가 나오면 상위 득표자 2인이 결선 투표로 승패를 가릅니다.
특히 누가 새 원내대표가 되느냐에 따라 당권 구도도 출렁일 것이란 분석이 우세한데요.
영남 대 비영남, 친박 의원 대 비박 의원 간의 세대결이 펼쳐지면서 직전까지 표심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10명 안팎 '유승민계' 의원들의 선택과 또 초선 56명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주 일요일 새 당대표가 결정됩니다.
판세가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은 온라인 투표를 하지 않은 대의원과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ARS 투표를 진행하고, 전체의 15% 비중을 차지하는 국민과 일반당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도 시작됐습니다.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세 명의 당권주자들은 외부 일정을 최소화하고 전화나 문자메시지, 방송인터뷰를 통해 막판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홍영표 후보는 권리당원과 친문 지지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고, 송 후보는 세번째 출마로 계파가 없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우 후보는 민생 문제에 집중하겠다고 호소했습니다.
세 후보 캠프에선 모두 자신이 될 것이라고 자부하고 있는데, 막판까지 혼전이 계속되면서 '대세 주자'는 없었던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의원 표심은 고루 분산될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민주당의 차기 당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중책을 맡아야 합니다.
또 부동산 정책 보완책과 당내 주요 현안에 대한 방향 설정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jangb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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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이시각 국민의힘 차기 '원내사령탑'을 선출하는 원내대표 경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보경 기자.
[기자]
네, 국민의힘의 새 원내대표를 뽑기 위한 투표가 곧 시작될 예정입니다.
새 원내대표 자리를 두고 4선의 김기현, 권성동, 3선의 김태흠, 유의동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김기현 후보는 투표 직전 토론회에서 "계파에서 자유롭고 빚독촉 없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권성동 후보는 "과감한 결단력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흠 후보는 "주요 현안 선제적으로 다뤄서 뒷북 야당 탈피하겠다"고 밝혔고, 유의동 후보는 "국민의 질문에 명쾌한 답 드리는 국민의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내세웠습니다.
만약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거나 공동 1위가 나오면 상위 득표자 2인이 결선 투표로 승패를 가릅니다.
국민의힘의 차기 원내대표는 야권 통합과 대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안게 됩니다.
특히 누가 새 원내대표가 되느냐에 따라 당권 구도도 출렁일 것이란 분석이 우세한데요.
영남 대 비영남, 친박 의원 대 비박 의원 간의 세대결이 펼쳐지면서 직전까지 표심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10명 안팎 '유승민계' 의원들의 선택과 또 초선 56명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주 일요일 새 당대표가 결정됩니다.
판세가 어떻습니까?
[기자]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민주당의 5.2 전당대회의 판세는 여전히 안갯 속입니다.
오늘은 온라인 투표를 하지 않은 대의원과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ARS 투표를 진행하고, 전체의 15% 비중을 차지하는 국민과 일반당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도 시작됐습니다.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세 명의 당권주자들은 외부 일정을 최소화하고 전화나 문자메시지, 방송인터뷰를 통해 막판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홍영표 후보는 권리당원과 친문 지지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고, 송 후보는 세번째 출마로 계파가 없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우 후보는 민생 문제에 집중하겠다고 호소했습니다.
세 후보 캠프에선 모두 자신이 될 것이라고 자부하고 있는데, 막판까지 혼전이 계속되면서 '대세 주자'는 없었던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의원 표심은 고루 분산될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민주당의 차기 당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중책을 맡아야 합니다.
또 부동산 정책 보완책과 당내 주요 현안에 대한 방향 설정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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