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이서현도 법정비율대로…각 6.19%로 늘어
물산 1주도 없던 홍라희 여사 180만8000주 '0.96%'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뉴스1 © News1 허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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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故)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삼성물산 지분 약 120만주를 상속받았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29일부로 이 회장으로부터 삼성물산 보통주 120만5720주를 상속받았다.
이에 따라 기존에 삼성물산 지분 약 17.33%를 보유한 최대주주였던 이 부회장의 지분율은 약 17.97%까지 상승했다.
아울러 이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542만5733주 중에서 나머지도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유족들에게 일제히 상속됐다.
홍 전 관장은 가장 많은 180만8577주(0.96%)를 상속받았다. 홍 전 관장은 기존에 삼성물산 지분을 1주도 보유하지 않은 상태였으나 이번에 주요주주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아울러 이 사장과 이 이사장은 각각 120만5718주씩을 물려받았다. 두 사람의 지분율은 6.19%로 똑같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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