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지분을 이재용·이부진·이서현 세 자녀가 각 120만5,720주씩 상속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은 180만8,577주를 상속했다. 이는 홍 전 관장이 9분의 3, 세 남매가 각각 9분의 2인 법정 상속비율과 일치한다.
안하늘 기자 ahn70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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