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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이건희 회장의 지분을 이재용·이부진·이서현 3자녀가 각각 120만5천720주씩 상속했다고 오늘(30일) 공시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 여사는 180만8천577주를 상속했습니다.
이 같은 분배 결과는 홍 여사가 9분의 3, 세 남매가 각각 9분의 2인 법정 상속비율과 일치합니다.
삼성전자도 법정 상속비율대로 지분 변화가 생겨 이재용 부회장이 5천539만 주를 받았습니다.
삼성SDI 역시 유가족이 법정 상속비율대로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 신고서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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