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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브라이튼의 벤 화이트가 빅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에 이어 도르트문트도 가세했다.
화이트는 잉글랜드 미래를 책임질 유망한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브라이튼 유스 출신인 화이트는 뉴포트 카운티, 피터버러,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경험을 쌓았고 올 시즌 브라이튼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화이트는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장점을 갖추고 있다. 후방에서의 정확한 롱패스, 그리고 빌드업을 담당한다. 더불어 2019-20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인터셉트 1위, 태클 10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나이도 23살로 10년을 책임질 수 있는 센터백이다.
특히 EPL 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유는 홈그로운이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국적에 희귀 포지션인 센터백의 화이트이기에 주가는 계속해서 폭등하고 있다. 앞서 리즈가 화이트에게 2,500만 파운드(약 390억 원)를 제시했지만 브라이튼이 거절한 바 있다.
잉글랜드 무대를 넘어 분데스리가도 화이트를 주목하고 있다. 주드 벨링엄, 제이든 산초 등 알짜배기 영입을 이뤄냈던 도르트문트가 화이트 영입을 노린다. 영국 '스포츠몰'은 30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올여름 화이트를 영입하고자 한다. 3,500만 파운드(약 542억 원)의 평가를 받고 있는 화이트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도르트문트와 함께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다. 화이트는 브라이튼과 2024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어 당장 영입을 위해선 많은 이적료를 필요로 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맨유의 해리 매과이어가 화이트의 영입을 구단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과이어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EPL 문화를 잘 이해하고, 영어를 잘 하는 센터백 파트너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렇듯 화이트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소속팀 브라이튼은 강등권을 전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올여름 화이트에 큰 이적료를 지불하는 팀이 나타난다면 이적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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