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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뒤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의 아버지가 아들 머리 뒷부분에 상처가 두 곳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숨진 대학생 손정민 씨의 아버지는 검안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아들이 숨진 원인을 명확하게 밝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손 씨는 아들 얼굴이 생각보다 깨끗하고 표정도 힘들지 않아 다행이었다면서, 다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CCTV 등 미흡한 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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