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전국지표조사 리포트 제27호 2021년 5월 1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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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이 양강구도가 지속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1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25%는 이 지사, 21%는 윤 전 총장을 택했다. 8% 응답자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선택했다.
3월2주차 조사부터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양강구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지사의 지지율은 지난주(24%)보다 1%포인트(p) 상승한 반면 윤 전 총장은 23%에서 2%p 하락했다. 이에 이 지사와 윤 전 총장 간 지지율 격차는 4%p로 소폭 벌어졌다.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주(7%)보다 1%p 올랐다.
그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각각 4%, 최근 본격 대권행보를 펴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대 별로 30대에서는 29%가 이 지사, 14%가 이 전 대표, 12%가 윤 전 총장을 택했다. 전 연령대에서 이 전 대표가 2위 안에 든 건 30대가 유일했다.
40대는 43%가 이 지사를 택한 반면 60대의 41%는 윤 전 총장을 꼽아 연령대별 격차가 두드러졌다. 50대(이 지사 29% vs 윤 전 총장 23%)와 20대(18~29세, 14% vs 12%)에서는 이 지사가 앞섰지만, 70세 이상(9% vs 32%)에서는 윤 전 총장이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이 지사가 26%, 이낙연 전 대표가 10%, 윤 전 총장이 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대구·경북에서 윤 전 총장이 34%, 이 지사가 17%, 홍 의원이 10%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47%가 이 지사를 꼽았고 18%가 이 전 대표를 선택했다. 13%는 '없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50%가 윤 전 총장을 택했고 14%가 '없다', 9%가 홍 의원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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