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우주항공업체 스페이스X가 개발하고 있는 '스타십'이 4전 5기 끝에 발사 후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화성 우주선의 시제품인 스타십은 현지 시간 5일 오후,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기지를 출발한 뒤 다시 선 채로 착륙했습니다.
앞서 스타십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2월 한 차례씩, 그리고 지난 3월 두 차례 진행된 시험에서 모두 착륙 과정에서 폭발한 바 있습니다.
다만, 이번 착륙 과정에서도 작은 불길이 일어 물대포를 동원해 불을 끄는 소동이 있는 등, 완벽하게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구성 : 민경호, 편집 : 차희주)
민경호 기자(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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