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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의왕시, 12일부터 경기도 공공배달앱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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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오는 12일부터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배달특급은 배달 앱 시장의 독과점을 해소하고 높은 중개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출시한 공공배달앱으로, 도 산하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 중이다.

가맹점에는 중개수수료 1%, 결제수수료 1.2∼2.5% 등 기존 배달앱에 비해 저렴한 수수료가 적용된다.

현재 의왕시 관내 238개 업소가 배달특급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배달특급 신규회원 가입시 3천원, 첫 주문시 3천원과 4천원 쿠폰이 함께 지급돼 최대 1만원의 혜택을 받는다.

연합뉴스

의왕시, 12일부터 경기도 공공배달앱 서비스
[의왕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5월 28일, 6월 4일·11일 사흘간 의왕레일바이크 티켓(2인 기준 3만원)을 배달특급앱으로 구매할 경우 요일마다 40∼45매의 티켓을 선착순 1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의왕사랑상품권과 배달특급의 결합으로 시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착한소비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배달특급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배달특급은 지난해 12월 오산·파주·화성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달 말까지 이천·양평·연천·김포·수원·포천·안성·양주로 확대돼 모두 11개 시·군에서 운영중이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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