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야권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해 "먼저 관심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0일 고(故) 이한동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그 사람(윤석열)에 대해 더이상 묻지 말라. 내가 뭐 결과를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라며 "목적의식도 없는데 무조건 내가 먼저 무슨 관심을 두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이 5월 중순께 "(정치적인) 자기 의사표시를 하지 않을까"라고 예상한 바 있다.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에서 '김종인 역할론'이 나온다는 질문에는 "거기서 그만두고 나왔기 때문에, 그쪽 사정에 대해선 내가 더이상 이야기 안 하는 게 옳다"고 일축했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고 이한동 전 총리에 대해 이 전 총리와 몇 개월 전 식사 자리에서 "나라가 상당히 걱정스러우니, 나보고 책임지고 잘해서 정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와 12·13·14대 국회의원을 같이 했다. 각별한 관계를 갖고 지냈다"며 고인을 회고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ifyouare@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