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16개월 입양아 '정인이 사건'

정인이 양모 옥중편지 공개한 유튜버 고소당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양부모 측이 옥중 편지를 공개한 유튜버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정인 양의 양조부가 지난 10일 유튜버 A 씨를 건조물 침입과 비밀 침해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정인 양의 양모 장 모 씨가 남편 안 모 씨에게 보낸 편지를 공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A 씨는 정인 양의 양조부가 있는 안동의 한 교회 우편함에서 해당 편지를 꺼내 촬영한 뒤 다시 넣어 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편지에는 양모 장 씨가 남편에게 친딸 영어교육과 주식 처리 등을 언급하거나 애정을 표현하는 내용 등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양모 장 씨와 남편 안 씨의 선고 공판은 오는 14일에 열립니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결심공판에서 구속기소 된 장 씨에게 사형을, 불구속기소 된 안 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매주 공개되는 YTN 알쓸퀴즈쇼! 추첨을 통해 에어팟, 갤럭시 버즈를 드려요.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