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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슈 전두환과 노태우

"전두환 사죄하라"…사저 앞에서 잇따라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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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시민단체들이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 집 앞에 모여 사죄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전두환심판국민행동 등은 오늘(18일) 오전 11시쯤, 서울 연희동 전 씨 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두환은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단체 상임고문이자 전태열 열사의 동생인 전태삼 씨는 "'전두환은 광주 학살을 참회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는 이야기를 언제까지 해야 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군 강제징집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이들과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생존자 등 전두환 정권 당시 국가폭력 피해자들도 함께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참회와 사죄를 촉구하는 내용의 서신을 전 씨 집 대문 밑으로 넣어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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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서대문구위원회와 지역 종교·시민사회 단체 회원들도 오후 1시에 전 씨 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5·18 광주민중항쟁이 41주년을 맞이했지만,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지금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조했습니다.

(사진=유튜브 길잡이TV 캡처, 연합뉴스)
김상민 기자(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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