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가디언 “韓, 대중견제 동참 관건”
日, 중국에 대한 한미 온도 차 주목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전략적 모호성을 취해온 문재인 정부의 대외전략이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국 견제’ 정책을 시험에 들게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디언은 “그간 견고했던 한미동맹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일본만큼 워싱턴의 대중접근에 공조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한국은 일본보다도 중국과의 경제연계성이 큰 나라”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 대통령의 방미에 앞서 한국 정부는 미국 주도의 안보협의체인 쿼드에 부분적으로 연계할 수 있다고 했지만, 안보문제를 언급하지 않은 점이 눈에 띈다”고 했다.
일본 외신들도 중국에 대한 한미 온도 차에 주목하고 있다. 마이니치 신문은 20일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과의 전략적 경쟁을 염두에 두고 공급망 강화 및 첨단기술 개발로 한국과의 제휴를 도모할 방침”이라며 “하지만 공동성명에 ‘중국과의 경쟁’혹은 ‘전체주의 국가’ 등의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두고 한국과 온도차가 지적되고 있다”고 전했다. 문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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