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하는 김기현 |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구미를 방문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와 일정을 같이하며 각종 현안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국회 계류 중인 사용 후 핵연료 과세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 영덕 천지원전 자율 유치금 회수 철회, 영일만 횡단 대교 건설, 반도체 융합부품 혁신제조 플랫폼 구축 등에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신공항과 관련해서는 제6차 공항종합개발계획에 충분한 공항 규모를 명시하고 SOC 관련 국가 기본계획에 필수 연계 도로·철도 노선이 포함되도록 힘써달라고 건의했다.
또 신공항의 안정적 건설과 공항도시 건설,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위해 특별법 제정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천지원전 백지화에 따른 원전 자율 유치금 380억 원 회수와 관련해서는 "지역민들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원전을 수용했고 지난 10년간 영덕에 유·무형적인 개발 제한과 재산권 침해 등이 있었던 만큼 피해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숙원 사업인 영일만 횡단 대교는 동해고속도로의 유일한 단절구간인 포항 남구 동해면과 북구 흥해읍을 연결하는 것으로 환동해 관광·경제 핵심 인프라이다"며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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