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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찰의 흑인에 대한 폭력에 반대 목소리를 높여온 활동가가 살해 협박 끝에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현지시간 23일 가디언과 BBC 등에 따르면 영국의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운동가인 사샤 존슨이 이날 오전 런던 남동부의 한 주택가에서 머리 부분에 총상을 입고 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사샤 존슨은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으로 촉발된 미국의 흑인 인권 운동에 영향을 받아 영국에서도 일어난 비슷한 성격의 연쇄 시위에서 주도적으로 목소리를 내온 여성 운동가입니다.
그는 영국 최초의 흑인 주도 정당을 표방한 '테이킹 디 이니셔티브'라는 당의 지도부로도 활동해왔습니다.
'테이킹 디 이니셔티브' 측은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에서 그가 여러 차례의 살해 협박을 받은 끝에 총에 맞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건 당시 주택가에서 밤늦은 시각 파티가 열리고 있다고 영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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