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의 판세를 네거티브로 뒤집어 보려고 안간힘" 비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사진=노진환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정 의원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시도 한 번에 패스하고 머리도 크신 분이 적당히 좀 하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송 대표는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열린 개혁국민운동본부(개국본) 주최 집회에 들러 “윤석열의 수많은, 윤우진 등 사건에 대한 파일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적당히 되는 게 아니다. 하나씩 자료를 체크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우진 사건은 윤 전 총장 측근인 윤대진 전 검사장의 친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무마 의혹을 의미한다. 아울러 송 대표는 “윤 전 총장은 8번 고시에 떨어지고 9번째에 됐지만, 나는 한 번에 됐다. 머리도 내가 (윤 전 총장보다) 더 크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국민 수준을 너무 우습게 보는 것 아니냐. 국민들은 더는 이런 추악한 공작정치에 속지 않는다”며 “희대의 사기꾼 김대업 정치공작과 드루킹 여론조작까지, 케케묵은 공작의 맛을 잊지 못하는 것 같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략과 권모술수의 구린내가 풀풀 난다”고 일갈했다.
그는 “2019년 윤 총장 인사청문회 때 여당 지도부는 ‘검찰 수장으로 적임자다’. ‘될 만한 사람이 됐다’, ‘한 방은 없었다’며 임명했다”면서 “그런데 조국 사태 이후 청와대와 법무부 그리고 검찰까지 총동원돼 이 잡듯 탈탈 털었고, 5년 전 무혐의 사건까지 억지 기소해놓고 재탕에 삼탕까지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선거철이 되니 민주당에서 늘 하던 나쁜 버릇이 어김없이 또 나오고 있는 것이다”며 “열세의 판세를 네거티브로 뒤집어 보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그럴수록 구정물만 뒤집어쓸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