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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이슈 천태만상 가짜뉴스

노년층에 ‘가짜뉴스 분별법’ 교육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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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시민팩트체크 등 활성화

스마트폰 활용법 교육도 진행

세계일보

스마트폰 교육을 받는 노년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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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노년층을 대상으로 ‘가짜뉴스’ 분별을 위한 ‘팩트체크’ 교육을 확대한다. 또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스마트폰 작동법도 교육한다.

교육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노인의 사회참여활동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미디어 리터러시(이용능력) 역량 강화를 통해 노령층이 사회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우선 온라인상 가짜뉴스를 구분하고 각종 정보를 올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팩트체크 교육을 활성화한다. 유튜브를 활용한 팩트체크 가이드라인 영상도 보급할 방침이다. 가짜뉴스 피해사례 등 온라인 팩트체크 교육은 올해 60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EBS 등과 연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정보 검색, 교통·금융 관련 애플리케이션(앱) 활용 방법 등을 알려주는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노년층 맞춤형 디지털 리터러시 교재도 개발한다.

전국의 디지털 배움터 1000곳을 활용해 태블릿PC나 스마트폰 작동법 등 디지털 기초 교육부터 모바일 금융, 기차표 예매, 인터넷 쇼핑, 스마트 오피스 등 디지털 생활·심화 교육도 제공한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사진촬영 교육도 진행한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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