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상황이 3주째 이어지면서 수출 최전선에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 피해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경기도는 우선 특별경영자금을 마련해 이들 피해 기업들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문정진 기자입니다.
【기자】
중동 수출이 전체 수출의 80%를 차지하는 한 자동차 부품 회사.
중동 상황으로 수출길이 막히면서 재고가 쌓였습니다.
이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당장 6개월도 버티기 힘든 상황입니다.
[피은호 / 삼성특수브레이크 대표: 중동 사태가 터지니까 선박이라든가 오더(주문) 이런 게 전부 멈춰 선 상태죠. 그러니까 당장 피해가 엄청 크죠.]
두바이와 이란에 수출이 예정돼 있던 한 화장품 기업도 거래선 승인은 물론 거래 업체와의 연락마저 끊기면서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장은주 / 와이제이비앤 대표: 첫 수출은 세미오더가 중요하거든요. 세미오더를 발주를 하셔서 저희가 보낼려고 했는데 지금 이런 사태가 나면서 저희가 제품은 다 만들어 놨는데….]
중동 정세 악화로 중동으로 수출하는 중소기업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
경기도가 이들 피해기업들을 대상으로 긴급 수혈에 나섰습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중동정세 악화 기업 피해 접수센터'를 마련하고 '중동 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 600억 원을 지원합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지역 기업인들 사정을 제가 제일 잘 알고 가장 밀접해 있으니까 어떻게 하면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여러 가지 지금 방안도 만들고 TF도 꾸리고….]
경기비즈니스센터 두바이 지점에서 근무하던 직원도 국내에서 도내 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용경 / GBC 두바이 소장: 기업들이 물류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 보니까 그걸 지원하는 사업이라든가 어느 정도 정리되면 다시 두바이로 돌아가서 현지에 있는 바이어를 직접 만나서 좀 더 소통을….]
경기도는 중동 상황을 지켜보면서 도내 기업 피해가 계속될 경우 추가 지원 대책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OBS뉴스 문정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지현 / 영상편집 : 이동호>
[문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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