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이슈 세계 금리 흐름

[뉴스새벽배송]금통위, 금리 동결 전망…MSCI 리밸런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욕 증시, 경기 재개 기대감에 중소형주 위주 상승

포트, 전기차 글로벌 판매 50% 확대 계획에 8.5%↑

연준 관계자, 테이퍼링 논의 시작 논의하고 있다 발언

금리 동결 전망 100 중 98명…GDP 전망, 3% 후반대 예상

"장중 금통위 결과, 중국 산업 이익 지표 영향에 업종간 차별"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중앙은행 주요인사들이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와 관련된 발언을 내놓고 있지만, 경기 재개 기대감이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의류 등 소비재 및 중소형주 강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8차례 연속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신흥국 지수 리밸런싱이 코스피 종가 기준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장 후반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다음은 이날 장 개시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이데일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월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설명회 겸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증시, 중소형주 강세

-뉴욕증시는 물가 상승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다소 진정된 가운데 경제 재개에 수혜를 보는 종목들이 오르면서 소폭 상승.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9포인트(0.03%) 오른 3만4323.05로 장을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86포인트(0.19%) 상승한 4195.9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0.82포인트(0.59%) 오른 1만3738.00으로 거래를 마감.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거래량 감소로 대형 지수는 보합권에서 소폭 움직인 가운데 중소형주를 모아둔 러셀2000지수는 1.97% 올라.

의류주, 여행주 ‘강세’…전기차 계획 밝힌 포드 상승

-어반아웃피터스(+10.0%), 아베크롬비피치(+7.8%), 갭(+4.2%), 풋로커(+4.2%) 등 신발·의류주 초강세. 반면 노드스트롬(-5.8%) 등 오프라인 소매점들은 향후 매출 전망에 대한 의구심 여전.

-유나이티드항공이 1.8%, 델타항공이 1.7%가량 상승했고, 크루즈선사인 로얄 캐리비안의 주가는 크루즈 여행 시험 재개를 위한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4%가량 올라.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주가도 1.8%, 카니발 주가도 2% 이상 올라.

- 포드(+8.5%)는 52주 신고 경신하며 급등. 짐 팔리 CEO 취임 후 첫 투자자의 날(Investor‘s day)를 개최. 이 자리에서 2030년까지 전기차를 글로벌 판매량 50%까지 확대하고, 커넥티드카/구독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 확장에 대한 턴어라운드 계획을 밝힘.

연준 당국자들 “테이퍼링” 언급

-투자자들은 물가 상승률에 대한 우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의 발언,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 등을 주목.

-랜달 퀄스 연준 부의장은 고용과 인플레가 예상보다 더 강해진다면 향후 미팅에서 테이퍼링 논의해야 한다고 발언.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CNBC 인터뷰에서 아직 정책 변경은 이르다면서도 논의 시작을 논의하고 있다고 발언.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전날 1.563%에서 이날 1.577%로 소폭 올랐으나 물가 상승 우려로 1.70%까지 올랐던 이달 중순에 비해서는 낮아진 상태.

-미국의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어.

-전날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7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6월 19일 이후 처음으로 2만5000명 아래로 떨어져.

-미국의 인구 절반가량이 최소 1회 이상 백신 접종에 나서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빠르게 줄고 있어.

한국은행 5월 금통위 예정

-한국은행 5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 열림. 기준 금리 동결 전망 나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 후반대 수준 제시할 것으로 관측.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연 0.5% 수준으로 8차례 연속 동결할 것으로 관측.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1~14일 국내 채권시장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 결과 응답자 중 98명이 금리 동결 예상.

-정부 올해 GDP 성장률 목표 4% 제시 가운데, 한은 전망치도 관심. 한은이 4%보다 낮은 3% 후반대 제시할 것으로 관측.

MSCI 신흥국 지수 리밸런싱

-국내 증시 미국 흐름에 영향받으며 중소형주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중에는 한국은행의 금통위 결과 중국의 산업 이익 지표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업종 간 차별화된 주가 흐름 보일 것”으로 전망

-이날 종가 기준 MSCI 신흥국 지수 리밸런싱이 있음. 코스피 장 후반부터 프로그램 비차익 채널을 통한 기계적인 리밸런싱 물량으로 수급 변동성 커질 가능성.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