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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故손정민 친구 태운 택시기사 '좌석 안 젖었다'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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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손씨 사건 관련한 각종 의혹들에 해명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故) 손정민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하는 경찰이 당시 함께 술을 마신 친구 A씨가 손씨와 함께 한강에 입수한 게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해 상반된 진술을 공개했다.

서울경찰청은 27일 "A씨가 손씨 실종 당일인 지난달 25일 오전 4시 42분께 귀가할 때 탔던 택시 기사는 당시 'A씨의 옷이 젖어 있었는지 제대로 보지 못했으나, 운행을 마치고 내부를 세차할 때 (A씨가 탔던) 차량 뒷좌석이 젖어있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