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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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신차 할부상품 금리를 0.7%포인트 전격 인하하고 할부 이용자 부담을 낮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현대 차량 구매자는 모빌리티 카드로 선수금 10% 이상을 결제하면 최대 60개월까지 2.7% 저금리를 적용받는다. 디지털 프로세스를 이용하면 금리 0.1%를 추가로 할인받는다. 현대차 준대형 세단 그랜저(차량가 3303만원)의 경우 기존 신차 할부 대비 55만원(5년 기준)이 저렴해진다.

현대캐피탈은 그랜저와 쏘나타 2020년형을 대상으로 6월 한달 간 최대 60개월의 기간 내에서 1.8%의 저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기아 차량 구매자는 기아 모빌리티 카드로 선수금 10%를 결제하면 36개월 동안 2.2%, 60개월 동안 3.7% 금리를 적용받는다. 디지털 프로세스를 이용하면 0.1% 추가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아 모닝, 스포티지, K5, 스팅어 구매자는 '0·1·2·3 카운트다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로 선수금 10%를 결제하고 디지털 프로세스를 이용할 경우 24개월은 무이자, 36개월은 1%, 48개월은 2%, 60개월은 3% 금리를 적용받는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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