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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세월호 인양 그 후는

세월호 특검, 해양경찰청 본청 압수수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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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당시 생성된 자료 등 확보 中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세월호 참사 당시 CC(폐쇄회로)TV 영상이 담긴 저장장치(DVR) 조작 의혹 규명을 위한 이현주 특별검사팀이 9일 해양경찰청 압수수색을 실시 중이다.
이데일리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4·16 세월호 참사 증거 자료의 조작·편집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이현주 특별검사가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빌딩에서 열린 세월호 특검 사무소 현판식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3시 53분 기자단에 문자를 보내 “금일 현재 해양경찰찰청 본청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특검팀은 이날 오전 검사와 수사관들을 인천 연수구 소재 해양경찰청에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특검팀은 해양경찰청 구조안전국 수색구조과를 중심으로 세월호 참사 당시에 생성된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에 따라 압수수색은 수일간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7일에도 서해해경청과 목포해양경찰서를 압수수색했다. 해경이 세월호 DVR를 수거하는 모습을 찍은 영상과 일지 등 관련 자료들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13일 출범한 세월호 특검팀은 세월호 CCTV 복원 데이터 조작 의혹과 세월호 블랙박스 격인 DVR 본체 수거 과정 의혹, DVR 관련 청와대 등 당시 정부 대응의 적정성 등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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