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 내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서 전시물 관람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1.6.9/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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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윤 전 총장 사건을 수사 중이다.
앞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지난 2월 윤 전 총장과 검사 2명이 2019년 5월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부실 수사한 의혹이 있다며 이들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3월에는 윤 전 총장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의혹을 받는 검사들에 대한 수사·기소를 방해했다며 그와 조남관 전 대검 차장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공수처는 이날 윤 전 총장을 고발한 시민단체에도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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